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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이야기

Lucid group 주가동향 및 분석 2021.12.08

by DCBROTHERS 2021. 12. 9.

오늘 이야기해볼 주제는 Lucid Group(LCID) 입니다.

 

Sourced by Yahoo finance

이번 11월에 가장 핫 했던 주식이라 해도 이견이 없을 만큼 11월 중순 경 큰 주가 변동이 있었습니다.

 

상장 이후 아직까지 실제 차량 인도를 하지 못해 지지 부지하던 주가는 11월 중순 실제 차량 20대의 인도와 함께 하루 25% 정도의 강한 상승세를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애리조나주에 설립 중인 제2 공장을 기반으로 선주문된 17,000여 대의 차량을 공급하겠다고 밝힘으로써 투자자들에게 큰 기대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이에, 개인투자자들의 대량으로 유입되며 16일과 같은 강한 증가세를 보여주었습니다.

일부는 제2의 게임스탑(GME)과 같은 상황을 만들 수 있다며 공격적인 투자자세를 보였습니다.


이렇게 강한 투자 세와 더불어 관심을 끌고 있던 와중에 골드만 삭스 등 일부 투자전문 회사들의 부정적 견해가 발표되었습니다.

 

그들의 요점은 이미 루시드의 공장 신설, 차량 인도 등은 업계에서 알려졌던 상황이고, 그 점들에 대한 주가가치는 이미 선반영 돼있기 때문에 현제의 폭등세는 다소 거품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었습니다.

 

더불어, 그들이 예상하는 적정 주가는 USD30.00대 중반 정도로 볼 정도로 거품이 많다고 예상했었습니다.


전문가들의 적정주가에 대한 예측을 비웃기라도 하듯 주가는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거품의 제거와 함께 폭락을 예상했던 주가는 반대로 50불대를 유지하며 10여 일간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일면에서는 루시드에 대한 관심이 어느 정도 하락하는 순간 하락장으로 이어질것이라 예측하였습니다.


루시드에 대한 관심이 빠지기 시작할 무렵 현 주식시장의 가장 큰 리스크로 꼽히는 코로나에 대해 어느정도 해소되어가는 긍정적인 분위기 상황 중에 "Nu;변이 바이러스 누" 다른 말로 오미크론이라는 크나큰 변수가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 나스닥은 29일 50년 역사상 처음으로 블랙프라이데이에 지수가 하락하는 크나큰 타격을 받습니다.

 

지금까지의 변이보다 치명률, 전파력이 훨씬 강력하고 현재 보급되어 있는 백신이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주식시장은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는 듯하였습니다.


변이 바이러스뿐 아니라 파월 연준 의장의 연임 또한 주식시장을 잔뜩 얼어버리게 만들었습니다.

평소 금리 인상에 대한 긍정적 의견을 지속적으로 발표한 인물로 현 경제상황을 인플레이션 상황으로 해석하며 조치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혀오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미국 주식시장의 시가총액 1위인 마이크로 소프트(MSFT) 또한 4%가량의 하락을 면치 못하고 약세를 보였습니다.


12.03일 기준 나스닥의 하락세가 멈추고 다시 상승을 향한 기지개를 켰습니다. 예상보다 치명률이 낮은 것으로 재예측된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나스닥의 하락과 함께 내려갔던 루시드 그룹(LCID)은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로 해석되는 사유가 바로 '관심'이라는 키워드였습니다.

 

많은 이들이 순식간에 이목이 집중되어 돈이 모였던 루시드에 대해 순간적인 주가 하락으로 관심을 잃어버린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의 예측대로 거품이 많다는 해석이 맞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12.08일 기준 100포인트 이상 상승한 나스닥의 분위기와는 다르게 루시드는 서서히 상승하던 기운이 장 종료 직후 무너져 버렸습니다. 

장종료 후 15:15(PST) 기준 USD 41.89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약 6% 정도가 하락한 것으로 내일 장이 열리기 전까지 회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부정적 의견이 매우 강한 상황입니다.


부디 좋은 결과로 많은 투자자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주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만, 전망에 대해 다소 회의적인 의견인 게 사실입니다.

 

순간 상승 당시 (11월 중순경) 역사적인 미국의 유수의 차량 기업들의 시가 총액을 가뿐히 넘겨버린 상황을 보고 본인은 바로 매도를 진행했습니다. 지나친 상승으로 인해 가치가 지나치게 높게 평가받는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미래가 기대되는 기업임에는 일말의 이견이 없습니다만, 생산량이나 판매량, 현재 상황을 고려했을 때 과연 포드 같은 기업을 넘는 대기업인지, 단기간 내에 그들과 동등선에 설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 때문이었습니다.

 

모든 주식투자는 개개인의 판단에 의해 책임질 수 있는 한도 내에서 하는 것이 언제나 옳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현명한 투자로 모두들 금전적으로 풍족해지시길 바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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