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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이야기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애플 투자 1200억 달러 이상 수익

by DCBROTHERS 2022. 1. 6.

워런 버핏(사진-위키피디아)

 현시대의 투자의 귀재라 불리는 워런 버핏이 애플의 시가총액 3조 달러 돌파에 최대 수혜자 중 하나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투자를 통해 6년간 1240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고 전해집니다. 360억 달러의 투자를 통해 1600억 달러의 지분 평가액을 이룬 것입니다.

 

미국 현지시간 4일 CNBC는 그의 애플 투자 수익이 1200억달러가 넘어섰다고 보도하였습니다.

사진- 위키백과

그의 소유 투자회사 버크셔를 통하여 2016년 애플의 지분 1.1%(6억 7470만 달러)를 구매하는 것을 시작으로 계속 지분을 늘려 2018년 중반에 들어 5.4%까지 높아졌습니다.

 

2018년 약 2억5500만주를 보유하며 버크셔 내부에서 최고치를 찍을 당시 애플 전체 지분의 5.4%으나 2019년 이후 차츰 지분을 매각하여 2억 5000만 가까이까지 500만 주가량 매각하였습니다. 하지만 전체 애플 전체 지분의 5.7%로 역으로 올랐습니다. 차츰 보유 지분을 매각하였음에도 애플 전체 지분 비중이 높아졌는데요, 그 이유로 애플이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하여 시중에 유통되는 주식 수를 줄여 나갔기 때문입니다.

 

사진-kr.lovepik.com

이렇게 주식 비율은 높아졌지만 소유 주식 수는 낮아졌다 할지라도 버핏은 애플 투자를 통하여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투자 자체만으로 평가 수익은 1200억 달러를 넘었으며 배당 수익을 통하여 매해 평균 7억 7500만 달러의 배당을 받았습니다. 버핏의 회사 버크셔를 담당하는 애널리스트 제임스 셰너핸은 "버크셔가 지난 10년간 진행한 투자 중 최고의 투자 중 하나가 바로 애플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사진-the economic times

CNBC의 보도에 따르면 기존 버핏은 기술주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었지만 그의 직원 토드 콤스와 테드 웨슬러의 설득으로 애플을 비롯한 기술주에 투자하였다고 합니다. 이 두 사람의 설득으로 버크셔 내에서 애플이 '3대 사업부문'이라 불리울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는데 버크셔 전체 주식투자 포트폴리오에서 40% 이상이 애플 지분이라고 합니다.

 

한때 항공주와 관광 관련주들을 모두 매각으로 인해 큰 손해를 본 버핏에 대해 많은 이들이 그가 노쇠하여 투자 능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평가하였습니다만 사람들이 관심을 갖지 않던 사이 그는 이미 엄청난 이익을 내고 있었습니다. 버크셔는 이미 ETF(상장지수펀드)를 제외하면 애플의 최대 주주라고 하는데 역시 투자의 귀재임을 다시 한번 증명해 주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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