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 라이프

미국 재정 긴축 앞당기다. FOMC 의견 발표

by DCBROTHERS 2021. 12. 16.

미국 연준(연방준비제도)이 코로나 19가 유행하던 때 시작했던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일정보다 일찍 종료하며 장기화 되가고 있는 인플레이션에 대흥하기로 했다. 이로인해 내년 계획 되어 있던 금리 인상 시점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사진-thebalance.com)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은 미국 현지시간 14,15일 진행된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국채 등 자산 매입 축소(테이퍼링)의 규모를 기존 월 150억달러 보다 2배 인상한 월 300억 달러로 확대 하는데에 의견을 일치하였습니다.

 

테이퍼링의 규모를 늘림으로 인해 경기 부양책 종료 시점은 내년 3월로 앞당겨 질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 ing bank)

지난 9월 회의가 진행된 이후 금리 인상에 대한 FOMC 위원들의 의견이 상반되었던 것과는 크게 판이 바뀌었습니다. 연준 관계자들은 2024년 까지 금리가 2.1% 수준까지 상승할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한 연준 관계자는 "물가 상승률이 2%를 넘는 상황 속에서 노동시장의 상황이 FOMC가 계산한 최대 고용 수준에 다달을 때까지는 이 목표치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것이 적절하다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FOMC의 결과는 많은 전문가들이 예측한 수준과 일치하였으나, 금리의 인상부분은 당초 예상 했던것들을 크게 넘는 수준이였습니다.

(사진-financialeconomy.com)

연준은 지난 11월 3일 FOMC회의를 통하여 테이퍼링을 결정하였고 코로나 19 이후 자산 매입을 월 1200억 달러를 투입하던 것에서 매달 150억 달러씩 삭감해 가겠다고 발표 했었습니다.

 

이전까지만 하여도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것이라고 판단하였으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지난 11월 말 상원 회의에서 일시적이 아닌 지속적인이라 발언, 지금까지의 보고에 사용된 '일시적'이라는 표현을 철회하며 테이퍼링의 조기 종료 가능성을 보여주었었습니다.

 

이 여파로 인해 오늘 여러 주가 관련 지표들이 크게 회복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어제와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큰 리스크로 작용하던 FOMC의 결과에 대한 리스크가 해소 된것으로 분석되며 상승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나스닥 +327.90 (2.15%) 15,565.60
다우 +383.25 (1.08%) 35,927.43
S&P500 +75.76 (1.63%) 4,709.85
12.15 13:25 기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