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연방준비제도)이 코로나 19가 유행하던 때 시작했던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일정보다 일찍 종료하며 장기화 되가고 있는 인플레이션에 대흥하기로 했다. 이로인해 내년 계획 되어 있던 금리 인상 시점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은 미국 현지시간 14,15일 진행된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국채 등 자산 매입 축소(테이퍼링)의 규모를 기존 월 150억달러 보다 2배 인상한 월 300억 달러로 확대 하는데에 의견을 일치하였습니다.
테이퍼링의 규모를 늘림으로 인해 경기 부양책 종료 시점은 내년 3월로 앞당겨 질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9월 회의가 진행된 이후 금리 인상에 대한 FOMC 위원들의 의견이 상반되었던 것과는 크게 판이 바뀌었습니다. 연준 관계자들은 2024년 까지 금리가 2.1% 수준까지 상승할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한 연준 관계자는 "물가 상승률이 2%를 넘는 상황 속에서 노동시장의 상황이 FOMC가 계산한 최대 고용 수준에 다달을 때까지는 이 목표치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것이 적절하다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FOMC의 결과는 많은 전문가들이 예측한 수준과 일치하였으나, 금리의 인상부분은 당초 예상 했던것들을 크게 넘는 수준이였습니다.
연준은 지난 11월 3일 FOMC회의를 통하여 테이퍼링을 결정하였고 코로나 19 이후 자산 매입을 월 1200억 달러를 투입하던 것에서 매달 150억 달러씩 삭감해 가겠다고 발표 했었습니다.
이전까지만 하여도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것이라고 판단하였으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지난 11월 말 상원 회의에서 일시적이 아닌 지속적인이라 발언, 지금까지의 보고에 사용된 '일시적'이라는 표현을 철회하며 테이퍼링의 조기 종료 가능성을 보여주었었습니다.
이 여파로 인해 오늘 여러 주가 관련 지표들이 크게 회복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어제와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큰 리스크로 작용하던 FOMC의 결과에 대한 리스크가 해소 된것으로 분석되며 상승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나스닥 | +327.90 (2.15%) | 15,565.60 |
다우 | +383.25 (1.08%) | 35,927.43 |
S&P500 | +75.76 (1.63%) | 4,709.85 |
12.15 13:25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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